내가 그리운 건
너가 아니라
너와 함께했던
순간의 나일지 모른다.
감정을 주고받고,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루의 시작과 끝에
마음을 기대던 시간들.
그게 필요했나보다.
아무런 기대 없이,
아무런 바람 없이,
텅 빈 마음으로
연락을 이어가는 사람에게
나는 없다.
진심을 나눌 자신도 없으면서
온기로 마음을 채우려는 나는
내가 아닌 것 같다.
오늘은,
부서진 마음 속에
내가 없는 하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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