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되지 않는 감정을
글로 풀어낼 수 있을까.

 

이해되지 않는 생각을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을까.

 

의심하면서도
나는 썼고,
흘러가는 감정을 붙잡았다.

 

나조차 몰랐던 마음이
종이 위에서 말을 걸었고

그 말들은 나를 안아주었다.

 

빛나지 않는 날에도,
나는 글을 쓴다.

 

그 글이 나를
빛나게 해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