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아.

그럼에도, 나 ㅣ 2025. 4. 14. 16:44

좋아하는 감정은 아니었다.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아니다라는 확신도 없었다.

그래서 계속 계속 들여다 보았다.

 

혹시 내가 책임져야 하는걸까.

그 사람을 다치게하진 않을까.

겁이 났다.

 

이제는 알았다.

내가 만든 역할이었고,

그렇게 만들어져 있었다는 것을.

 

내가 다 책임질 필요도,

착한 사람으로 있으려 애쓸 필요도,

없었던 거였다.

 

나는 그저

내 마음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되는 거였다.

 

확실하지 않더라도

그냥 이렇게

그냥 그렇게

살아가도 괜찮은 거였어.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