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멀어진, 그래서 괜찮은

그럼에도, 나 ㅣ 2025. 4. 27. 21:12

조용히
네가 지나가고,
내가 지나간다.

아픈 것도 없이.

그냥,그렇다.

문득
단단해졌나보다.

 

네 이름을 부르지 않고,
네 기억을 들춰보지 않고,

나대로 살아가는 중이다.

 

크게 흔들리지 않고,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이제 조금은 멀어져서,
그래서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