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데 그리운것도 아닌,

아픈데 아픈것도 아닌,

그렇다고

그저 흘러가는 감정도 아닌,

이 감정은 대체 뭘까.

 

네가 웃는 모습을 떠올리다

숨이 멎고,

너의 이름을 수없이 부르다

말이 잠겨온다.

보고싶다는 말은

너무 짧고, 많이 외쳤다.

 

이 마음은

기다리지도, 부르지도 못하면서

하루를

묵묵한 척 아둥바둥

살아가는 마음이다.

 

아무에게도 꺼내 보이지 못하고,

너에게는 닿지도 않는데.

 

나는 너를 향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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