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살아가며,
감당하고, 처리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문득,
다 내려놓고 도망치고 싶다.
도망치고 싶음과 동시에
나를 더 단단히 붙잡아본다.
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왜 지금 이곳에서 이러고 있는지.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으면서도,
빨리 여기에 익숙해지고 싶기도 하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면
나는 조금 더 단단해져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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