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러나 싶어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그 안엔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있었다.
휘몰아치는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이리저리 몸을 흔들어보고
손을 저어보기도 하고
노를 만들어 저어보기도 했지만,
소용 없었다.
그저 내 마음속 돛단배가 뒤집힐까 걱정되어
쓸데없는 행동들을 반복하고 있었다.
조급한 마음에 쫓겨 저지른 행동들은
배만 더 심하게 흔들리게 만들 뿐이었다.
가만히 있으면
폭풍우는 결국 잠잠해진다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다.
그래서 오늘은,
가만히 있어보기로 했다.
마음이 요동치고 불안할 때면
그저 가만히 있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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