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나는 인간 관계>

그럼에도, 나 ㅣ 2025. 6. 7. 09:08

사람에게 실망했는데
정작 나는 나 자신을 자책했다.
“내가 또 기대했구나.”
“나만 진심이었구나.”

그래서 마음을 닫고,
기대하지 않으려 애썼다.

나는 그저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었을 뿐인데,
그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그래도 괜찮다.
나는 내 마음을 안다.
나와는 연결되어 있으니까.

나의 진심을
나라도 알아차려줘서 다행이다.
그 진심은 지금도 나와 닿아 있다.

오늘도,
언젠가 좋은 날
그 진심이 닿을 거라 믿으며
조용히 나를 다독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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