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지만, 좋은 날>

그럼에도, 나 ㅣ 2025. 6. 16. 13:22

오늘은 예상과 달리 한가하다.

그래서일까 마음이 편안하고 별게 다 즐겁다.

할 일이 적은 날엔 불안 했었고,

할 일이 많은 날엔 정신 없었는데.

바쁠 땐 여유를 부러워하고,

여유가 찾아오면 불안해했던 날들이 우습다.

오늘은 그냥, 마냥 좋은 날인가보다.

이런 오늘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마음이 편안한 날.

기분을 만끽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