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불안정한 감정들은

기대하게 만들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더 요란하게 요동친다.

 

기대하고 희망을 꿈꿨다가 무너지면

또다른 기대를 생성해내어 자꾸만 기대버린다.

도미노처럼 눕혀져가는 나의 기대 벽돌들은

뒤를 돌아보면 많이도 눕혀져 있다.

 

쥐고 있는 것을 놓아야만

다른 것을 쥘 수 있는 걸 알면서도,

이러한 나의 습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움켜쥐어본다.

 

그래서 2가지만 해보려고 한다.

하나는 기대할 때, 기대가 무너졌을 때 나의 감정 살펴보기.

나머지 하나는 그럼에도 나는 자랑스러운 나임을 자각하기.

그렇게 나를 추앙해주기.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