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우리는
눈빛만 스쳐도 웃음이 피어났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스치지 않는다.
침묵 앞에 선 마음은
온갖 상상과 해석을 멈추지 못하고
나를 자꾸만 갉아먹게 된다.
그러다 문득,
그때의 우리를 그리워하는거면서
왜 현재의 너에게
대답을 기대하는지 바보같다고 생각했다.
그때의 우리는 없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깨우치면서
부딪치는 마음들을 마주한다.
또 다시 이별의 이별을 겪는다.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사무치게 아리다.
마음이 수십번 부서져도
좋은 날들이 올거라 생각하며
다시 또 살아가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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