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의 ‘아름’의 뜻이 ‘나’, ‘개인’의 뜻이었으므로
‘나답다’, ‘그 사람답다’라는 의미였을 것이라는 가설이 난 참 좋다.
그 가설을 빌려 생각해보면
‘나다워지는 방법’은,
즉, ‘아름다워지는 방법’일 테니 말이다.
나를 아름다워지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주고,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여주고,
내가 꾸미고 싶은 대로 꾸미게 해주고,
내 내면도, 외면도 돌보듯 가꾸어주면 되지 않을까.
반대로,
내가 싫어하는 것을 했고
내가 안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고
잘 안 꾸며주었더라도
툴툴거리는 내 마음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준다면.
한 번씩 토닥토닥 다독여준다면.
그 모든 과정들이
‘나다워지는 방법’,
그리고
‘아름다워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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